핵심 개념

곤충은 인간의 가시광선 범위를 벗어난 300~400nm 파장의 자외선(UV)을 감지할 수 있는 시각 수용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식물은 이를 이용해 꽃잎에 자외선을 흡수하거나 반사하는 독특한 패턴인 화밀 표식(Honey guide)을 형성하여 곤충에게 밀원의 정확한 위치를 안내합니다.

자외선과 밀원 위치의 관계 원리

  1. 곤충의 겹눈(Compound eye)은 단파장인 자외선 영역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꽃의 형상을 배경으로부터 뚜렷하게 구분합니다.
  2. 꽃잎의 안쪽(화밀이 있는 곳)에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s) 화합물이 농축되어 있어 자외선을 강하게 흡수하며, 곤충의 눈에는 이 부분이 어둡거나 대조적인 색상으로 보입니다.
  3. 꽃잎의 바깥쪽은 자외선을 강하게 반사하여 밝게 보이므로, 전체적으로 꽃의 중앙을 향하는 유도선(Guide line)이나 표적 형태의 무늬가 나타납니다.
  4. 이러한 시각적 장치는 곤충이 비행 중에도 빠르게 밀원의 위치를 파악하게 하여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식물 입장에서는 확실한 수분(Pollination) 기회를 확보하게 합니다.

인간과 곤충의 시각 비교

구분 인간의 시각 범위 곤충(벌 등)의 시각 범위
파장 범위 약 400 ~ 700 nm 약 300 ~ 650 nm
주요 인식 색상 청색, 녹색, 적색 자외선, 청색, 녹색
적색 감도 높음 매우 낮음 (주로 검은색으로 인식)

시험 포인트

  1. 곤충의 시각 기관인 개안(Ommatidium) 내의 시세포가 자외선 파장을 수용한다는 생태적 특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2. 식물과 곤충의 공진화(Co-evolution) 과정을 설명할 때 화밀 표식은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출제됩니다.
  3. 자외선 패턴은 종마다 고유하므로 곤충이 특정 식물을 식별하는 종 특이적 신호로 작용함을 숙지해야 합니다.

관련 용어

  1. 화밀 표식(Honey guide)
  2. 겹눈(Compound eye)
  3. 플라보노이드(Flavonoid)
  4. 공진화(Co-evolution)
  5. 광수용기(Photorecep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