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개념

'줄 쓸어빠는' 입틀(Rasping-sucking mouthparts)은 식물의 표피를 거칠게 긁어서 상처를 내고, 그 부위에서 흘러나오는 세포액을 빨아들이는 독특한 섭식 방식을 의미합니다. 이는 완전한 흡수성 입틀과 저작형 입틀의 중간 단계적 특성을 가집니다.

상세 설명

  1. 비대칭 구조의 원인: 총채벌레의 입틀은 좌우가 비대칭인데, 이는 왼쪽 큰턱(Left mandible)만 단단한 송곳 형태로 발달하고 오른쪽 큰턱은 퇴화하여 거의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 줄 쓸기(Rasping) 과정: 발달한 왼쪽 큰턱을 이용해 식물의 부드러운 잎이나 꽃잎 표면을 반복적으로 긁거나 문질러서 표피 세포를 파괴합니다.
  3. 빨기(Sucking) 과정: 파괴된 세포에서 즙액이 흘러나오면, 두 개의 소악침(Maxillary stylets)이 합쳐져 형성된 관을 통해 액체 상태의 양분을 흡입합니다.
  4. 피해 양상: 세포 내부의 즙액을 빨아먹으면 그 자리에 공기가 들어가게 되어, 잎 표면이 은백색으로 변하거나 변색되는 특유의 피해 흔적을 남깁니다.

시험 포인트

  1. 총채벌레목(Thysanoptera)의 가장 큰 형태적 특징은 입틀의 비대칭성입니다.
  2. 입틀 구성 요소 중 왼쪽 큰턱만 기능적으로 발달해 있다는 점이 자주 출제됩니다.
  3. 기주 식물의 피해 증상으로 나타나는 은백색 반점기형화 현상을 총채벌레의 섭식 방식과 연결하여 기억해야 합니다.
  4. 총채벌레는 크기가 작아 육안 관찰이 어려우므로 황색 끈끈이 트랩이나 흰 종이 위에 털어보는 방식으로 예찰합니다.

관련 용어

  1. 좌측 대악: 비대칭 입틀에서 기능을 수행하는 왼쪽 큰턱을 지칭함.
  2. 소악침: 즙액을 빨아올리는 통로 역할을 하는 소악(Maxilla)의 변형 구조.
  3. 은백색 변색: 총채벌레의 흡즙으로 인해 엽록소가 파괴된 자리에 공기가 채워져 나타나는 현상.
  4. 흡수성 입틀: 액체 양분을 먹기 위해 변형된 곤충의 입 구조 통칭.
구분 특징
왼쪽 큰턱 송곳처럼 발달하여 표피를 긁는 역할 수행
오른쪽 큰턱 발생 과정에서 퇴화하여 흔적만 남음
소악침 두 개가 합쳐져 즙액을 빨아들이는 관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