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개념

번데기(Pupa)완전변태를 하는 곤충이 유충에서 성충으로 이행하는 중간 단계입니다. 이 시기에는 먹이 섭취와 이동을 중단하고 체내 조직의 재구성이 일어나며, 부속지(다리, 날개, 더듬이 등)가 몸체에 붙어 있는 상태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합니다.

상세 설명

  1. 나형 (Exarate pupa): 부속지가 몸에 밀착되지 않고 자유로운 형태입니다. 성충의 모습이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나며, 딱정벌레목, 벌목, 풀잠자리목 등이 이에 속합니다.
  2. 피형 (Obtect pupa): 부속지가 특수한 분비물에 의해 몸체에 단단히 밀착되어 고정된 형태입니다. 나비목 곤충의 대부분이 이 형태를 취하며, 표피가 두껍고 단단하게 발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포형 (Coarctate pupa): 마지막령 유충의 껍질이 벗겨지지 않고 그대로 굳어 형성된 위고치(Puparium) 속에 나형의 번데기가 들어 있는 형태입니다. 파리목의 고등한 분류군에서 관찰됩니다.

비교 분석

형태 부속지 상태 주요 분류군
나형 몸에서 떨어져 자유로움 딱정벌레목, 벌목
피형 몸에 밀착되어 고정됨 나비목
포형 유충 껍질(위고치) 속에 보호됨 파리목

시험 포인트

  1. 각 곤충의 목(Order) 단위 분류와 번데기 형태를 연결하는 문제가 빈출됩니다.
  2. 나비목은 피형, 딱정벌레목은 나형이라는 기본 공식을 반드시 암기해야 합니다.
  3. 포형 번데기에서 외부를 감싸고 있는 껍질은 번데기 표피가 아니라 유충의 마지막 허물이라는 점이 핵심 오답 포인트입니다.
  4. 번데기 단계는 외형상 정지 상태이나 내부적으로는 조직붕괴(Histolysis)조직생성(Histogenesis)이 동시에 일어나는 역동적인 시기입니다.

관련 용어

  1. 완전변태 (Holometabolism): 알, 유충, 번데기, 성충의 단계를 모두 거치는 변태 방식입니다.
  2. 전용 (Prepupa): 유충의 마지막 단계에서 번데기가 되기 직전, 먹이 섭취를 멈추고 몸이 수축된 상태입니다.
  3. 위고치 (Puparium): 포형 번데기에서 유충의 허물이 굳어 만들어진 딱딱한 주머니입니다.
  4. 고치 (Cocoon): 유충이 번데기를 보호하기 위해 입에서 실을 내어 만든 구조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