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서 내용]
나무의사 자격 시험 합격을 위해 제시된 자료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수목병리학 일반부터 진단, 치료, 그리고 주요 병해의 특성을 중심으로 학습하시기 바랍니다.
1. 수목병리학의 기초 및 진단
- 병삼각형(Disease Triangle): 수목병이 발생하기 위해서는 병원체(병원력, 밀도), 기주(감수성), 환경(발병 조장 조건)의 세 가지 요소가 상호작용해야 합니다. 어느 하나라도 결여되면 병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 병징(Symptom)과 표징(Sign):
- 병징: 수목 내부의 생리적 이상이나 형태적 변화가 외부로 나타나는 현상(황화, 위축, 시들음, 괴저 등)입니다.
- 표징: 병원체 자체가 수목 표면에 드러나는 것(균사체, 포자, 자실체, 버섯 등)으로, 주로 곰팡이병에서 관찰됩니다.
- 코흐의 원칙(Koch's Postulates): 병원체를 증명하는 4단계 원칙입니다. 다만, 배양이 불가능한 바이러스, 파이토플라스마, 절대기생체 등에는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2. 수목의 치료 및 관리 기술
- 올바른 가지치기(NTP, 자연표적가지치기):
- 지피융기선(Branch Bark Ridge)과 지륭(가지밑살, Branch Collar)을 보호하며 그 바로 바깥쪽을 절단해야 합니다.
- 지륭 내부에는 가지보호대라는 화학적 방어층이 있어 부후균의 침입을 억제하므로 이를 제거해서는 안 됩니다.
- 굵은 가지는 무게로 인한 수피 찢어짐을 방지하기 위해 3단계 절단법을 시행합니다.
- 수간주사(Trunk Injection):
- 수액 이동이 활발한 4월 초~10월 초에 실시하며, 주입공은 줄기 밑동 근처에 직경 5mm 이하, 깊이는 목질부(변재)로부터 약 2cm가 되도록 뚫습니다.
- 주입 방식에는 중력식, 압력식, 유입식이 있습니다.
- 수목 부후의 구획화(CODIT 모델):
- 나무는 상처 부위의 부후 확산을 막기 위해 4개의 방어벽을 형성합니다.
- 방어벽 1: 수직 방향(위아래) 확산 저지(가장 약함).
- 방어벽 2: 나이테 안쪽(방사 방향) 확산 저지.
- 방어벽 3: 나이테 옆(접선 방향) 확산 저지.
- 방어벽 4: 상처 후 형성층에서 만들어진 신생 세포벽(가장 강력함).
3. 주요 생물적 요인에 의한 병해
- 곰팡이(Fungi): 수목병의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하며 수용성 포자로 번식합니다.
- 아밀라리아뿌리썩음병: 부채꼴 균사판, 뿌리꼴균사다발, 뽕나무버섯 자실체가 특징입니다.
- 잣나무 털녹병: 중간기주인 송이풀을 제거하여 방제합니다.
- 소나무재선충병: 선충에 의해 발생하며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을 통해 전파됩니다. 수분 통도 저해로 급격히 고사합니다.
- 파이토플라스마(Phytoplasma): 세균벽이 없고 단일 원형질막으로 둘러싸인 미생물입니다.
- 매개충: 주로 매미충류(모무늬매미충 등)에 의해 전파됩니다.
- 치료: 옥시테트라사이클린(Oxytetracycline) 수간주사가 효과적입니다.
- 주요 병: 대추나무 빗자루병, 오동나무 빗자루병, 뽕나무 오갈병 등.
- 세균(Bacteria): 주로 상처나 자연개구(기공, 수공 등)를 통해 침입합니다.
- 뿌리혹병(근두암종병): Agrobacterium tumefaciens에 의해 발생하며 종양(혹)을 형성합니다.
4. 비생물적 요인(스트레스) 및 화학물질 피해
- 온도 스트레스: 여름철 볕뎀(피소)은 남서쪽 수피가 고온에 노출되어 조직이 죽는 현상이며, 겨울철 상렬(동렬)은 급격한 온도 변화로 수간이 수직 방향으로 갈라지는 현상입니다.
- 수분 스트레스: 배수 불량으로 인한 토양 수분 과다는 뿌리의 산소 부족(질식)을 초래하여 나무를 고사시킵니다.
- 대기오염 피해:
- 아황산가스($\text{SO}_2$): 잎맥 사이에 갈색 반점이나 괴저를 일으킵니다.
- 오존($\text{O}_3$): 잎 표면에 미세한 점무늬(stippling)를 형성합니다.
- 불화수소(HF): 잎 끝이나 가장자리가 타들어 가는 증상이 특징입니다.
- 화학물질: 제설제(염화칼슘 등)는 토양의 염류 농도를 높여 삼투압 장애에 의한 생리적 가뭄을 유발합니다. 잎의 끝과 가장자리가 갈색으로 마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