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개념
벼룩목(Siphonaptera)과 이목(Phthiraptera)은 모두 날개가 퇴화된 기생성 곤충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나, 변태 방식(완전변태 vs 불완전변태)과 체형의 압축 방향(좌우 vs 배등)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보입니다. 벼룩목은 성충만 기생 생활을 하는 반면, 이목은 전 생애에 걸쳐 기생 생활을 합니다.
상세 설명
-
변태 유형의 차이 벼룩목은 알, 유충, 번데기, 성충의 단계를 거치는 완전변태(Holometabola)를 합니다. 반면, 이목은 알, 약충, 성충의 단계를 거치며 번데기 시기가 없는 불완전변태(Hemimetabola)를 합니다.
-
외부 형태학적 특징 벼룩목은 털 사이를 이동하기 유리하도록 몸이 좌우로 납작(Laterally flattened)하며, 뒷다리가 발달하여 도약형(Jumping) 다리를 가집니다. 이목은 숙주의 피부나 털에 밀착하기 위해 몸이 배등쪽으로 납작(Dorso-ventrally flattened)하며, 털을 잡기 좋은 포획형(Clinging) 다리를 가집니다.
-
생활사 및 기생 습성 벼룩목의 유충은 숙주 몸에서 떨어져 나와 먼지나 유기물을 먹고 자라는 자유 생활을 하다가 성충이 되어서야 기생을 시작합니다. 이목은 알(서캐)부터 약충, 성충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를 숙주의 몸에서 떠나지 않고 기생합니다.
-
분류학적 구분 이목은 크게 씹는 입을 가진 털이목(Mallophaga, 새털이 등)과 찌르고 빠는 입을 가진 이목(Anoplura, 사람 이 등)으로 세분화됩니다.
비교 요약
| 구분 | 벼룩목 (Siphonaptera) | 이목 (Phthiraptera) |
|---|---|---|
| 변태 유형 | 완전변태 (알-유충-번데기-성충) | 불완전변태 (알-약충-성충) |
| 체형 | 좌우로 납작함 | 배등으로 납작함 |
| 다리 | 도약형 (뒷다리 발달) | 포획형 (갈고리 발달) |
| 날개 | 2차적으로 퇴화 (없음) | 2차적으로 퇴화 (없음) |
| 유충/약충 습성 | 유충은 자유생활 (유기물 섭취) | 약충은 기생생활 (숙주 흡혈/피부 섭취) |
| 구기 (입) | 천공흡수형 (찌르고 빠는 형) | 저작형(털이) 또는 천공흡수형(이) |
| 주요 질병 매개 | 페스트(Plague), 발진열 | 발진티푸스, 재귀열 |
시험 포인트
- 변태 과정의 차이는 가장 빈출되는 문제입니다. 벼룩은 완전변태, 이는 불완전변태임을 반드시 암기해야 합니다.
- 체형의 압축 방향을 혼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벼룩은 옆(좌우)으로, 이는 위아래(배등)로 납작합니다.
- 벼룩의 유충은 기생하지 않고 부식성(Detritivore)으로 생활한다는 점이 이목과의 생태적 차이점입니다.
- 두 목 모두 날개가 없는 무시아강이 아니라, 진화 과정에서 날개가 사라진 유시아강에 속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관련 용어
- 서캐(Nit): 이목 곤충의 알을 지칭하는 용어
- 무시류(Apterygota): 원래 날개가 없는 곤충
- 2차적 무시(Secondarily wingless): 조상은 날개가 있었으나 퇴화한 경우(벼룩, 이)
- 흡혈성(Hematophagous): 피를 빨아먹는 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