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자세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성충 기준 (관찰과 방제의 기준)
보통 농업이나 생태학에서 "발생했다"라고 표현할 때는 눈에 잘 띄고 활동량이 많은 성충이 출현하는 시기를 기준으로 잡습니다. 1회 발생: 봄에 성충이 한 번 나타남. 2회 발생: 봄에 1화기(첫 번째 성충)가 나타나고, 그들이 낳은 알이 자라 여름이나 가을에 2화기(두 번째 성충)가 다시 나타남.
2. 세대(Generation) 기준 (생물학적 의미)
곤충학에서는 이를 '화성(Voltinism)'이라고 부릅니다. 1화성(Univoltine): 1년에 한 세대를 마침 (1회 발생) 2화성(Bivoltine): 1년에 두 세대를 마침 (2회 발생) 다화성(Multivoltine): 1년에 여러 세대를 마침
3. 왜 '알' 기준이 아닌가요?
알은 세대의 시작점이긴 하지만, 알 자체가 스스로 이동하거나 눈에 띄게 활동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의 기준으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반면, 성충은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으며 이동하기 때문에 "새로운 세대의 출현"을 알리는 가장 확실한 지표가 됩니다.
요약하자면:
- 발생 횟수 = 1년 동안 완성된 세대 수
- 발생 시기 = 성충이 되어서 나타나는 시기
따라서 '1년에 2회 발생한다'는 말은, 알에서 태어난 벌레가 자라 성충이 되는 과정이 1년에 두 번 일어난다는 뜻이며, 결과적으로 성충을 1년에 두 번(다른 시기에)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