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풍나무류 탄저병
- 병원균: Colletotrichum 속, Discula campestris 등
- 특징: 주로 잎의 가장자리나 맥 사이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나타납니다. 병이 진전되면 잎이 말리거나 일찍 떨어지며, 어린 가지로 번질 경우 가지가 죽기도 합니다.
- 시기: 봄철 기온이 낮고 비가 자주 올 때 심해집니다.
2. 버즘나무(플라타너스) 탄저병
- 병원균: Apiognomonia veneta
- 특징: 버즘나무에서 가장 치명적인 병 중 하나입니다. 잎맥을 따라 갈색의 큰 괴사 반점이 형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잎뿐만 아니라 어린 가지와 눈(Bud)에도 침입하여 '빗자루 증상'처럼 가지가 비정상적으로 자라거나 고사하게 만듭니다.
- 시기: 이른 봄 잎이 전개될 때부터 시작됩니다.
3. 참나무류 탄저병
- 병원균: Apiognomonia errabunda
- 특징: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등 참나무류의 잎에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황갈색의 작은 점으로 시작해 점차 부정형의 큰 갈색 반점으로 확대됩니다. 잎이 오그라들거나 기형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시기: 5~6월 장마철 전후로 많이 발생합니다.
4. 호두나무 탄저병
- 병원균: 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
- 특징: 잎에는 갈색의 원형 또는 부정형 반점이 생기고, 중앙부는 회갈색으로 변합니다. 특히 호두나무는 잎뿐만 아니라 열매에도 큰 피해를 줍니다. 열매 표면에 검은색 반점이 생기며 썩고, 상품 가치를 크게 떨어뜨립니다.
- 시기: 6~8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격히 확산됩니다.
5. 감나무 탄저병
- 병원균: 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
- 특징: 잎에는 검은색의 작은 점들이 박힌듯한 병반이 나타나며, 잎맥을 따라 검게 변합니다. 어린 가지에도 검은색 타원형 병반이 생겨 부러지기 쉬워집니다. 열매에도 침입하여 조기 낙과를 유발합니다.
- 시기: 여름철 강우가 잦을 때 심하게 발생합니다.
6. 층층나무 탄저병
- 병원균: Discula destructiva
- 특징: 북미에서 도입된 수종 등에서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잎에 보라색 테두리를 가진 갈색 반점이 생기며, 잎 전체가 타들어 가는 듯한 증상을 보입니다. 가지 전체를 고사시킬 정도로 전염력이 강한 경우가 있습니다.
7. 동백나무 탄저병
- 병원균: 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
- 특징: 잎 끝이나 가장자리에서 시작되어 갈색 병반이 안으로 확대됩니다. 병반 위에 동심원 모양의 검은 점(분생포자층)이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며, 습도가 높으면 분홍색 포자 덩어리가 관찰되기도 합니다.
[공통적인 발생 원인 및 방제법]
1. 발생 원인: 기상 조건: 잦은 비, 높은 습도, 통풍 불량. 전염 경로: 병든 낙엽이나 가지에서 포자 형태로 월동한 후, 이듬해 봄 비바람을 통해 전파됩니다.
2. 방제 방법: 경종적 방제: 병든 낙엽은 모아서 태우거나 땅에 묻어 전염원을 제거합니다. 가지치기를 통해 통풍과 채광을 좋게 합니다. 화학적 방제: 등록된 살균제(만코제브 수화제, 티오파네이트메틸 등)를 잎이 피기 시작하는 봄부터 주기적으로 살포합니다. 수세 강건: 적절한 시비(거름주기)를 통해 나무의 저항력을 높입니다.
탄저병은 초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수세가 급격히 약해지고 조기 낙엽으로 인해 나무의 미관과 성장에 큰 지장을 주므로 초기 예찰이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