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병해를 비교하여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느티나무 흰별무늬병 vs 별무늬병 비교 요약
| 구분 | 느티나무 흰별무늬병 (White Star Spot) | 느티나무 별무늬병 (Star Spot) |
|---|---|---|
| 병원균 | Septoria zelkovae (진균/불완전균류) | Mycosphaerella zelkovae (진균/자낭균류) |
| 발생 시기 | 6~7월경 시작, 8~9월에 심해짐 | 5~6월경 시작, 여름철에 지속 |
| 반점 크기 | 1~3mm 정도로 작음 | 5~10mm 정도로 상대적으로 큼 |
| 반점 색상 | 중앙은 흰색~회백색, 테두리는 자갈색 | 중앙은 회갈색~갈색, 가장자리는 황색 |
| 특이 징후 | 반점 중앙에 검고 작은 점(분생포자각)이 보임 | 반점 표면에 검은 점(자낭각)이 산생함 |
| 피해 정도 | 잎 전체로 번지면 조기 낙엽 유발 | 조기 낙엽을 일으키며 수세 약화 |
2. 상세 설명
(1) 느티나무 흰별무늬병 (Septoria leaf spot)
- 증상: 주로 잎에 1~3mm 크기의 작은 원형 반점이 생깁니다. 병반의 중심부는 하얗게 변하고(회백색), 그 테두리는 진한 자갈색이나 보라색을 띠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병이 진행되면 반점 중앙에 아주 미세한 검은 점(병원균의 포자 덩어리)이 나타납니다.
- 특징: 강우량이 많고 습한 환경에서 전염이 빠릅니다. 병반이 합쳐지면 잎이 황색으로 변하며 일찍 떨어지게 되어 나무의 미관을 해치고 성장을 저해합니다.
(2) 느티나무 별무늬병 (Mycosphaerella leaf spot)
- 증상: 흰별무늬병보다 반점의 크기가 다소 크고 불규칙합니다. 처음에는 황갈색의 작은 점으로 시작하여 점차 커지면서 중심부가 회갈색으로 변합니다. 잎 뒷면보다는 앞면에 검은색의 작은 점들이 흩어져 나타납니다.
- 특징: 흰별무늬병과 유사하게 장마철 이후 습도가 높을 때 심하게 발생하며, 병든 잎은 단풍이 들기 전에 갈색으로 말라 떨어집니다.
3. 공통점 및 생태
- 전염 경로: 두 병해 모두 병든 잎이나 떨어진 낙엽에서 겨울을 지낸 후(월동), 이듬해 봄에 포자가 비바람에 날려 어린 잎에 감염됩니다.
- 발생 환경: 통풍이 잘 안 되는 곳, 나무가 밀식된 곳, 질소질 비료를 과다하게 시비하여 조직이 연약해진 나무에서 더 잘 발생합니다.
4. 방제 방법 (공통 적용)
- 경종적 방제 (환경 관리):
- 가장 중요: 가을에 병든 낙엽을 모두 모아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어서 전염원을 제거해야 합니다.
- 나무 사이의 간격을 조정하고 가지치기를 통해 통풍과 채광을 좋게 합니다.
- 화학적 방제 (약제 살포):
- 발병 초기(5~6월경부터)에 베노밀 수화제, 만코제브 수화제, 티오파네이트메틸 등의 살균제를 2주 간격으로 2~3회 살포합니다.
- 장마철 전후로 집중적인 방제가 필요합니다.
- 수세 회복:
- 병해를 입은 나무는 수세가 약해지므로 적절한 시비(거름 주기)를 통해 건강한 생육을 돕습니다.
결론적으로, 두 병은 모두 느티나무의 잎에 구멍이 나거나 조기 낙엽을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반점이 작고 중심이 하얗다면 '흰별무늬병', 반점이 좀 더 크고 갈색 위주라면 '별무늬병'으로 구분할 수 있으나, 방제법은 유사하므로 철저한 낙엽 제거와 적기 약제 살포가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