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서 내용]

과실이 달리는 결과지의 연령은 수종의 유전적 특성과 생장형에 따라 다르므로, 반드시 주로 2년생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종에 따른 차이:

    • 사과나무: 화아(꽃눈)는 전년도에 형성된 단지(short shoot, spur)에 달립니다. 즉, 전년도에 자란 가지에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므로 결과지는 2년생이 됩니다.
    • 열대지방 수목: 대개 당년생 가지(current-year shoot)에 화아가 부착되어 그해에 꽃과 열매를 맺습니다.
    • 기타 수목: 화아는 당년지뿐만 아니라 1년 이상 된 가지의 끝부분(정아)이나 잎겨드랑이(액아)에 생기기도 합니다.
  • 유성생식 소요 기간에 따른 분류:

    • 1년형: 장미, 배롱나무, 무궁화 등은 당년에 화아 원기 형성, 개화, 결실이 모두 이루어집니다.
    • 2년형 이상: 사과, 배, 참나무류(갈참나무 등)는 전년도에 화아 원기를 형성하고 이듬해에 개화 및 결실하므로 결과지의 연령이 올라가게 됩니다. 특히 소나무나 상수리나무 등은 수정과 종자 성숙에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결과지는 수종에 따라 당년생일 수도 있고, 전년도에 만들어진 2년생 이상의 가지일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과수원예학에서 다루는 많은 온대 과수는 전년도에 생성된 가지를 결과지로 사용하지만, 모든 수목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법칙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