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긴나무좀과 나무좀류는 주로 변재(sapwood)에 갱도를 만듭니다.
수목의 구조와 해충의 가해 특성에 따른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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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긴나무좀
- 이들은 주로 변재 부위를 깊숙이 뚫고 들어가 수평 방향으로 복잡한 갱도를 만듭니다.
- 변재는 뿌리로부터 수분을 위쪽 수관으로 운반하는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하는 조직입니다(제공된 자료 57쪽 표 2-7 참조).
- 광릉긴나무좀이 변재에 갱도를 만들고 암브로시아균(공생균)을 번식시키면, 수목의 수분 이동 통로가 차단되어 잎이 시들고 나무가 빠르게 고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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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좀류(Scolytinae)
- 대부분의 나무좀은 내수피(사부, phloem)와 변재 표면 사이를 가해하여 갱도를 만듭니다.
- 알에서 깨어난 유생들이 내수피와 변재의 경계 부위에 터널을 만들며 양분을 섭취합니다.
- 다만, 긴나무좀류처럼 일부 종류는 변재 안쪽으로 깊이 침입하여 목재를 직접 가해하기도 합니다.
정리하자면:
나무좀류와 광릉긴나무좀은 수목 내에서 살아있는 세포가 존재하고 수분과 유기 양분의 이동이 활발한 변재와 내수피 부위를 주된 활동 영역으로 삼습니다. 죽은 조직인 심재(heartwood)는 함수율이 낮고 영양가가 적어(제공된 자료 84-85쪽), 해충이 갱도를 뚫는 경우는 있으나 주된 가해 대상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