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서 내용]

향나무 녹병(Gymnosporangium spp.)에서 윤노리나무는 녹포자세대를 거치는 중간기주(alternate host) 역할을 합니다. 제공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중간기주로서의 위치

  • 향나무 녹병균은 기주교대를 하는 이종기생균으로, 겨울포자세대는 향나무류에, 녹포자세대는 윤노리나무를 포함한 장미과 식물에 기생합니다.
  • 윤노리나무는 배나무, 사과나무, 명자꽃, 산사나무, 야광나무, 모과나무, 팥배나무 등과 함께 향나무 녹병균의 주요 중간기주 중 하나입니다.

2. 발생 기작 및 증상

  • 감염 시기: 4~5월경 향나무에 형성된 겨울포자퇴가 비를 맞아 발아하면 담자포자가 형성됩니다. 이 담자포자가 바람에 날려 중간기주인 윤노리나무의 잎, 열매 등으로 이동하여 침입합니다.
  • 병징:
    • 6~7월경 윤노리나무의 잎 표면에 노란색의 작은 반점이 나타나고, 그 중앙에 검은색 점무늬인 녹병정자기가 형성됩니다.
    • 이후 잎 뒷면에는 회색 또는 담갈색의 긴 털 모양인 녹포자퇴가 만들어지며, 이 안에서 녹포자가 형성됩니다.
  • 기주 복귀: 윤노리나무에서 형성된 녹포자는 다시 향나무로 날아가 침입하며, 향나무의 잎과 줄기 속에서 균사 상태로 잠복하여 월동합니다.

3. 방제 및 관리

  • 거리 격리: 녹병의 발생을 막기 위해 향나무와 중간기주인 윤노리나무는 서로 $2\text{km}$ 이상 격리하여 식재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약제 방제:
    • 중간기주인 윤노리나무에는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10일 간격으로 적용 약제를 살포하여 감염을 예방합니다.
    • 향나무에는 담자포자가 날아오기 전인 3~4월과 녹포자가 윤노리나무에서 날아오는 7월경에 약제를 살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