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병의 명칭은 대개 경제적으로 중요한 기주(Host)의 이름을 따서 부르며, 많은 경우 녹병정자(0)와 녹포자(I) 세대를 거치는 주기주를 명칭에 붙입니다. 그러나 이와 다른 세대를 거치는 나무를 명칭에 붙이는 예외가 존재합니다.
제공된 자료에 근거한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적인 경우 (0, I 세대 주기주를 명칭으로 사용):
- 잣나무 털녹병: 잣나무에서 녹병정자(0)와 녹포자(I)가 형성됩니다.
- 소나무 혹병: 소나무에서 녹병정자(0)와 녹포자(I)가 형성됩니다.
- 소나무 잎녹병: 소나무에서 녹병정자(0)와 녹포자(I)가 형성됩니다.
- 전나무 잎녹병: 전나무에서 녹병정자(0)와 녹포자(I)가 형성됩니다.
-
예외적인 경우 (II, III 세대 기주 또는 다른 기준):
- 향나무 녹병 (Gymnosporangium spp.): 이 균은 겨울포자(III) 세대를 형성하는 향나무를 명칭에 붙였습니다. 반면, 녹병정자(0)와 녹포자(I) 세대가 나타나는 배나무에서는 '배나무 붉은별무늬병'이라는 별도의 명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 포플러 잎녹병 (Melampsora larici-populina): 여름포자(II)와 겨울포자(III) 세대가 나타나는 포플러를 명칭에 붙였습니다. (중간기주인 낙엽송에서 0, I 세대 형성)
- 오리나무 잎녹병 (Melampsoridium spp.): 여름포자(II)와 겨울포자(III) 세대가 나타나는 오리나무를 명칭에 붙였습니다. (중간기주인 낙엽송에서 0, I 세대 형성)
정리하자면:
대부분의 수목 녹병은 녹병정자와 녹포자가 형성되는 나무의 이름을 사용하지만, 향나무 녹병, 포플러 잎녹병, 오리나무 잎녹병 등은 겨울포자나 여름포자가 형성되는 기주의 이름을 명칭으로 사용하는 예외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