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서 내용]

Marssonina 속 균에 의한 잎병해의 일반적인 특성과 주요 수목별 병해 및 방제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일반적 특성

  • 병징 및 표징: 주로 잎에 점무늬를 형성하며, 분생포자반은 기주의 표피 아래에 형성된 후 성숙하면 표피를 찢고 노출됩니다. 습한 조건에서는 다량의 분생포자가 흰색 또는 담갈색의 포자 덩이를 형성하여 육안이나 돋보기로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 분생포자 형태: 무색의 두 개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윗세포(두부세포)와 아랫세포(기부세포)의 크기와 모양이 서로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2. 주요 수목별 병해

  • 포플러류 점무늬잎떨림병(낙엽병)

    • 병 원 균: Drepanopeziza brunnea (무성세대: Marssonina brunnea)
    • 병징: 6월 하순부터 발생하여 장마철에 심해지며, 수관 아래쪽 잎부터 시작됩니다. 잎에 갈색 작은 점무늬가 나타나고 잎자루, 잎맥, 어린 줄기에는 흑갈색의 타원형 함몰 부위가 생깁니다. 병든 잎은 황화되어 일찍 떨어집니다.
    • 전염: 병든 낙엽에서 월동한 분생포자반이 제1차 전염원이 됩니다.
  • 참나무 갈색둥근무늬병(갈색원성병)

    • 병 원 균: Marssonina martinii
    • 병징: 잎에 둥글고 작은 회갈색 점무늬가 많이 나타나며 때로는 서로 합쳐집니다. 잎 앞면은 적갈색 경계가 뚜렷하고, 뒷면에는 담갈색 분생포자가 밀생하여 관찰됩니다.
  • 장미 검은무늬병(흑반병)

    • 병 원 균: Diplocarpon rosae (무성세대: Marssonina rosae)
    • 병징: 잎에 암갈색 내지 흑갈색의 원형 또는 부정형 병반이 형성되며, 병반 주위가 황색으로 변합니다. 분생포자반이 검은 점으로 나타나고, 습할 때 흰색 점질물의 포자 덩이가 생깁니다. 심하면 장마철에 잎이 모두 떨어집니다.

3. 관리 및 방제법

  • 전염원 제거: 제1차 전염원이 되는 병든 낙엽을 가을이나 이른 봄에 모아서 태우거나 땅속에 묻어 전염 경로를 차단합니다.
  • 재배 관리: 정원수는 적절한 가지치기를 통해 통풍을 원활하게 하여 습한 환경을 개선합니다.
  • 화학적 방제: 상습 발생지나 묘포에서는 장마 전 또는 발생 초기에 살균제를 2주 간격으로 수회 살포하여 초기 발생과 확산을 억제합니다.
  • 내병성 품종 이용: 포플러류의 경우 감수성인 이태리계 대신 저항성인 은백양이나 사시나무류를 식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