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나무 녹병(Gymnosporangium spp.)의 피해양상과 시기에 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피해양상
- 향나무류(겨울포자세대 기주): 잎, 가지, 줄기에 돌기나 혹이 생기며 빗자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눈향나무 등 일부 향나무류는 병원균(Gymnosporangium juniperum)에 의해 줄기와 가지가 말라죽어 수관이 엉성해지고 생장이 저하되며, 심한 경우 나무 전체가 고사하기도 합니다. (166~167쪽)
- 장미과 식물(중간기주 - 배나무, 사과나무 등): 잎 앞면에 노란색 반점이 생기고(붉은별무늬병), 뒷면에는 회색 내지 담갈색의 긴 털 모양의 녹포자퇴가 형성됩니다. 병든 잎은 일찍 떨어져 생장이 크게 떨어지고 과실의 품질과 수량이 감소합니다. (166~167쪽)
2. 시기
- 4~5월: 비가 오면 향나무의 잎과 줄기에 형성된 겨울포자퇴가 담갈색 돌기로 한천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이때 겨울포자가 발아하여 담자포자를 형성하고 바람에 날려 중간기주인 장미과 식물로 이동합니다. (167쪽)
- 6~7월: 담자포자가 침입한 장미과 식물의 잎에 노란 반점(녹병정자기)이 나타나고, 곧이어 잎 뒷면에 녹포자퇴가 만들어져 녹포자가 형성됩니다. (167쪽)
- 7월: 장미과 식물에서 형성된 녹포자가 다시 향나무로 비산하여 잎과 줄기 속에 침입합니다. 이후 균사 상태로 잠복하여 월동합니다. (167쪽)
관련 페이지: 166~16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