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서 내용]

산림토양에서 수목이 암모늄태 질성($\text{NH}_4^+$)을 흡수하는 기작과 환경적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질산화 작용의 억제: 산림토양은 낙엽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부식산으로 인해 보통 pH 5.0~6.0 수준의 산성을 띱니다. 이러한 산성 조건과 더불어 식생천이가 진행될수록 축적되는 타닌, 페놀 화합물과 같은 타감물질이 질산화 박테리아의 활동을 억제합니다. 이로 인해 유기질 질소가 분해되어 생성된 암모늄($\text{NH}_4^+$)이 질산태 질소($\text{NO}_3^-$)로 변하지 않고 토양 내에 남게 됩니다.
  • 균근(Mycorrhizae)의 도움: 산림 내 외생균근과 내생균근은 모두 암모늄태 질소를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균근곰팡이의 균사는 뿌리털이 없는 수목을 대신하여 토양 속으로 넓게 뻗어 나가 $\text{NH}_4^+$를 효율적으로 흡수하여 기주식물에 전달합니다.
  • 양이온 치환능력(CEC) 활용: 암모늄($\text{NH}_4^+$)은 양전하를 띠고 있어, 음전하를 띤 토양 입자(점토 및 부식) 표면에 흡착되어 저장됩니다. 수목은 토양 용액에 녹아 있거나 토양 입자에 붙어 있는 이 암모늄태 질소를 뿌리를 통해 흡수합니다.
  • 직접 흡수 및 환원: 산성 토양에 적응한 소나무류나 진달래류는 $\text{NH}_4^+$ 형태의 질소를 직접 흡수하여 이용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흡수된 질소는 식물 체내에서 아미노산 합성에 즉시 이용되거나 유기물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