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개념

깍지벌레류(Coccoidea)의 암컷 성충은 대부분 다리가 퇴화하여 한곳에 정착하는 고착성을 띠지만, 짚신깍지벌레과가루깍지벌레과 등 일부 분류군은 성충이 되어서도 다리가 발달하여 자유롭게 보행 및 이동이 가능합니다.

상세 설명

  1. 짚신깍지벌레과(Margarodidae / Monophlebidae) 몸 전체에 다리가 잘 발달하여 성충 암컷도 활발하게 기어 다닙니다. 수목의 줄기나 가지를 오르내리며 가해하고 월동을 위해 지표면으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대표 종으로는 짚신깍지벌레, 이세리아깍지벌레 등이 있습니다.

  2. 가루깍지벌레과(Pseudococcidae) 몸 표면이 백색의 납질 가루로 덮여 있으며 암컷 성충에게도 기능성 다리가 남아있어 이동이 가능합니다. 산란기 전후로 가지 틈, 수피 틈새, 잎자루 사이를 보행하여 이동합니다. 대표 종으로는 가루깍지벌레, 온실가루깍지벌레, 사과가루깍지벌레 등이 있습니다.

  3. 발육 단계에 따른 보행 특성 모든 깍지벌레류의 1령 약충(Crawlers)은 분산과 기주 정착을 위해 활발히 보행합니다. 성충 단계에서 완전히 고착되는 밀깍지벌레과(Coccidae)디아스피스깍지벌레과(Diaspididae)도 1령 약충 시기에는 보행할 수 있습니다.

과(Family) 암컷 성충의 보행 능력 분비물 및 깍지 형태 대표 해충
짚신깍지벌레과 보행 가능 (다리 발달) 납물질 분비, 깍지 없음 짚신깍지벌레, 이세리아깍지벌레
가루깍지벌레과 보행 가능 (다리 발달) 백색 가루물질 형성 가루깍지벌레, 온실가루깍지벌레
밀깍지벌레과 대부분 고착 (일부 제한적 이동) 두꺼운 밀랍 형성 뿔밀깍지벌레, 공깍지벌레
디아스피스깍지벌레과 완전 고착 (다리 퇴화) 단단한 깍지 형성 사철나무깍지벌레, 솔잎혹파리

시험 포인트

  1. 깍지벌레류의 성충 암컷 중 다리가 퇴화하지 않고 이동성이 유지되는 과(짚신깍지벌레과, 가루깍지벌레과)를 구분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됩니다.
  2. 짚신깍지벌레는 이른 봄(2~3월)에 수간을 타고 나무 위로 기어오르는 습성이 있어 끈끈이롤트랩(점착테이프)을 이용한 물리적 방제법과 연계되어 출제됩니다.
  3. 깍지벌레 방제 적기는 깍지(납물질)를 형성하기 전인 1령 약충(보행약충) 발생기라는 점이 농약 방제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관련 용어

  1. 보행약충(Crawler)
  2. 고착성(Sessile)
  3. 납질분비물(Wax secretion)
  4. 점착테이프(Sticky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