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껍질깍지벌레의 생활사와 방제법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솔껍질깍지벌레의 생활사
- 발생 횟수 및 월동: 1년에 1회 발생하며, 2령 약충인 후약충(post-nymph) 상태로 소나무 가지의 수피 틈에서 겨울을 보냅니다. 이 시기에도 수액을 빨아 먹어 피해를 줍니다.
- 성충 우화: 월동한 후약충 중 수컷은 3월 상순경부터 전성충과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며, 암컷은 번데기 과정 없이 바로 성충이 됩니다. 성충은 3월 하순에서 5월 중순 사이에 우화하며, 최성기는 4월 중순입니다.
- 산란: 수컷과 교미한 암컷은 가지에 흰 솜덩어리 모양의 알주머니를 만들고 그 속에 평균 280개(150~450개)의 알을 낳습니다.
- 부화 및 정착: 알은 5월 상순에서 6월 중순에 부화합니다. 부화한 약충은 가지 위를 기어 다니다가 인편 밑이나 수피 틈에 정착하여 즙액을 흡즙합니다.
- 하기휴면: 6월부터 기온이 높은 여름 동안은 성장을 멈추는 하기휴면(summer dormancy)에 들어갑니다.
- 생장 재개: 기온이 낮아지는 10월경 휴면이 끝나고 다시 생장을 시작하여 11월 이후 탈피를 통해 후약충이 됩니다.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가 흡즙과 발육이 가장 왕성한 시기입니다.
솔껍질깍지벌레의 방제
1. 임업적·생태적 방제
피해지나 선단지를 중심으로 강도의 솎아베기(간벌)를 실시하여 나무의 수세를 강화하고 임분의 생태적 건강성을 확보합니다.
고사목 및 하층의 열세목을 제거하여 해충의 밀도를 조절합니다.
2. 화학적 방제
나무주사: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및 구제 방법으로, 즙액 흡즙이 왕성한 후약충 시기인 11월에서 이듬해 2월 사이에 실시합니다. 주요 약제로는 아바멕틴(Abamectin), 이미다클로프리드(Imidacloprid), 티아메톡삼(Thiamethoxam) 등이 사용됩니다.
지상 살포: 나무주사가 어려운 지역에서는 3월 중에 뷰프로페진(Buprofezin) 등의 액상수화제를 줄기와 가지에 2~3회 골고루 살포합니다.
항공 살포: 대면적 피해 발생지나 선단지에는 2월 하순에서 3월 중순 사이에 뷰프로페진(Buprofezin) 액상수화제를 살포합니다.
3. 기계적 방제
수컷 성충이 활동하는 2월에서 5월 사이에 페로몬 트랩을 설치하여 수컷을 유인 포획함으로써 교미를 저지하고 밀도를 낮춥니다.
4. 생물적 방제
무당벌레류, 침노린재류, 말벌류, 거미류 등 자연계에 존재하는 천적을 보호하여 밀도를 억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