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서 내용]

소나무좀(Tomicus piniperda)의 생활사와 방제방법에 대한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나무좀의 생활사

소나무좀은 주로 수세가 약해진 나무나 이식목, 벌채목 등을 가해하며 연 1회 발생합니다.

  • 월동: 지제부(나무 줄기와 뿌리가 만나는 지점) 부근의 수피 틈에서 성충 상태로 겨울을 납니다.
  • 봄철 활동: 3월 하순에서 4월 상순경, 평균 기온이 15℃ 이상인 날이 2~3일 지속되면 월동처에서 나와 수세 쇠약목이나 고사목의 수피에 구멍을 뚫고 침입합니다.
  • 산란: 암컷이 먼저 침입하고 수컷이 뒤따라 들어가 교미하며, 암컷은 수직 방향으로 약 10cm 길이의 모갱(어미굴)을 뚫고 양옆에 약 60개의 알을 낳습니다.
  • 유충기: 알은 12~20일 후 부화하며, 유충은 모갱과 직각 방향으로 내수피를 갉아먹으며 약 5~6cm의 유충도를 만듭니다. 유충 기간은 약 20일이며 2회 탈피합니다.
  • 번데기기: 노숙 유충은 갱도 끝에 번데기집을 만들고 그 안에서 번데기가 되며, 기간은 약 16~20일입니다.
  • 신성충 활동: 6월 상순경 우화한 새로운 성충은 수피를 뚫고 나와 당년생 가지(신초) 속을 파고 들어가 위쪽으로 갉아먹는 '후식 피해'를 줍니다. 이로 인해 신초가 부러지거나 마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이동: 후식을 마친 성충은 늦가을에 다시 지제부로 내려가 월동에 들어갑니다.

방제방법

소나무좀 방제는 나무의 활력을 유지하고 번식처를 제거하는 예방 조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 수세 강화: 적절한 시비와 관리를 통해 나무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예방법입니다.
  • 번식처 제거: 수세가 매우 약한 나무나 고사목, 벌채목 등을 미리 제거하여 소나무좀이 산란할 장소를 없앱니다.
  • 유인목 설치: 1~2월 중에 소나무 원목을 약 1m 길이로 잘라 2월 하순경 임내에 세워두어 성충을 유인한 후, 유충이 성숙하기 전인 5월 하순경에 수피를 벗겨 유충을 살멸합니다.
  • 물리적 제거: 후식 피해를 입어 마르거나 부러진 신초를 제거하여 성충을 함께 구제합니다.
  • 약제 방제: 성충이 침입하는 발생 초기에 등록된 적용 약제를 나무 줄기에 충분히 묻도록 살포하여 피해를 방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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