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서 내용]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핵심 매개충으로, 그 생활사와 방제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솔수염하늘소의 생활사와 방제

  • 생활사

    • 일반적으로 1년에 1세대 경과하며, 유충 상태로 피해목의 목질부 안에서 겨울을 보냅니다.
    • 봄철(4월경)에 번데기가 된 후, 5월 하순부터 8월 상순 사이에 성충으로 우화하여 나무 밖으로 나옵니다. 우화 최성기는 보통 6월 중하순입니다.
    • 새로 우화한 성충은 건강한 소나무의 어린 가지 수피를 갉아먹는 '후식'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몸에 지니고 있던 재선충을 나무 속으로 침입시킵니다.
    • 성충은 주로 야간에 활동하며 수세가 약한 나무나 고사목의 수피 틈에 알을 낳습니다. 부화한 유충은 내수피를 먹다가 점차 목질부 안으로 들어가 성장합니다.
  • 방제 방법

    • 물리적·기계적 방법: 벌채한 목재를 1.5cm 이하의 두께로 제재하거나 파쇄하여 유충을 사멸시킵니다. 또한 고온 열처리($56^{\circ}\text{C}$ 이상에서 30분 유지)나 건조 처리를 통해 목재 내부의 매개충을 방제합니다. 피해목을 숲 밖으로 반출하여 훈증, 소각, 매몰하거나 그물망을 피복하여 성충의 탈출을 차단합니다.
    • 화학적 방법: 성충이 우화하기 전인 3~4월 사이에 티아메톡삼 분산성액제 등을 이용해 나무주사를 실시합니다. 성충 우화기에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등을 지상 또는 항공 살포하여 성충을 구제합니다.
    • 기타: 페로몬 유인트랩을 설치하여 성충을 포획합니다.

북방수염하늘소의 생활사와 방제

  • 생활사

    • 솔수염하늘소와 유사하게 1년에 1세대(추운 지방은 2년 1세대) 경과하며 유충으로 월동합니다.
    • 솔수염하늘소보다 우화 시기가 빨라 보통 4월 중순부터 5월 하순 사이에 성충이 나타나며, 최성기는 5월 상순경입니다.
    • 주로 중부 지방 및 고산 지대에서 소나무재선충을 매개하며, 잣나무 등을 주요 기주로 삼습니다. 성충의 형태적 특징으로 수컷은 더듬이 전체가 흑갈색 털로 덮여 있고 암컷은 마디 기부 절반 정도가 회백색인 점이 솔수염하늘소와 구별됩니다.
  • 방제 방법

    • 솔수염하늘소와 거의 동일한 방제법을 적용합니다. 다만, 우화 시기가 솔수염하늘소보다 빠르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나무주사나 고사목 제거 작업 등은 그만큼 앞당겨 완료해야 효과적입니다.
    • 성충 우화 시기에 맞춰 약제 살포를 실시하며, 매개충용 집합페로몬 트랩을 활용하여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밀도를 억제합니다.

해당 절지동물들의 천적 및 구체적인 피해 진단법에 대해서도 궁금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