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데기의 형태별 한자 표기와 핵심 개념
곤충의 완전변태 과정에서 나타나는 번데기(Pupa)는 부속물의 부착 여부와 고정 방식에 따라 분류하며, 각 명칭은 해당 형태의 특징을 한자로 나타낸 것입니다.
상세 설명
- 피용 (被蛹): 입틀, 다리, 날개 등의 부속물이 분비물에 의해 몸체에 딱 붙어 있는 형태입니다. (입을/덮을 被, 번데기 蛹)
- 나용 (裸蛹): 부속물이 몸체에 붙지 않고 자유롭게 떨어져 있어 움직임이 가능한 노출된 형태입니다. (벗을 裸, 번데기 蛹)
- 위용 (僞蛹): 마지막 유충의 허물이 딱딱하게 굳은 번데기 주머니(Puparium) 속에 번데기가 들어 있는 형태입니다. (거짓 僞, 번데기 蛹)
- 수용 (垂蛹): 번데기의 뒷부분을 물체에 고정하고 머리를 아래로 향하게 하여 거꾸로 매달린 형태입니다. (드리울 垂, 번데기 蛹)
- 대용 (帶蛹): 꼬리 끝을 고정함과 동시에 가슴 부분을 실로 띠를 만들어 묶어 비스듬히 서 있는 형태입니다. (띠 帶, 번데기 蛹)
번데기 유형별 특징 비교
| 구분 | 한자 표기 | 주요 특징 | 대표 곤충 |
|---|---|---|---|
| 피용 | 被蛹 | 부속물이 몸에 밀착됨 | 나비목(대부분), 잎벌류 |
| 나용 | 裸蛹 | 부속물이 몸에서 분리됨 | 딱정벌레목, 벌목, 밑들이목 |
| 위용 | 僞蛹 | 유충 허물 속에 존재 | 파리목(환봉아목) |
| 수용 | 垂蛹 | 거꾸로 매달린 형태 | 네발나비과 |
| 대용 | 帶蛹 | 실띠로 몸을 지탱함 | 호랑나비과, 흰나비과 |
시험 포인트
- 나비목은 주로 피용의 형태를 띠지만, 고정 방식에 따라 수용과 대용으로 세분화됨을 주의해야 합니다.
- 딱정벌레목의 번데기는 대부분 나용의 형태를 취한다는 점이 기출 포인트입니다.
- 파리목의 위용은 번데기 자체가 아닌 유충의 외피가 경화된 것이라는 생태적 특징이 중요합니다.
관련 용어
- 완전변태: 알, 유충, 번데기, 성충의 단계를 모두 거치는 성장 과정
- 용화: 유충이 번데기로 변하는 과정
- 우화: 번데기에서 성충이 나오는 과정
- 고치: 번데기를 보호하기 위해 유충이 실을 내어 만든 구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