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개념
CODIT(Compartmentalization Of Decay In Trees) 이론은 Alex Shigo가 제창한 개념으로, 수목이 상처를 입었을 때 부후균의 확산을 막기 위해 물리적, 화학적 방어벽을 형성하여 부패 부위를 구획화한다는 이론입니다. 수목은 동물과 달리 손상된 조직을 재생(Heal)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조직으로 감싸서 격리(Seal)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상세 설명
- 제1벽 (Wall 1): 수직 방향의 확산을 저지합니다. 도관이나 가설도관을 폐쇄(타일로시스 형성 등)하여 위아래로 균이 퍼지는 것을 막으며, 네 개의 벽 중 가장 약한 방어벽입니다.
- 제2벽 (Wall 2): 안쪽 방향(수심 방향)으로의 확산을 저지합니다. 나이테의 만재(추재) 조직과 세포벽이 두꺼운 세포들을 이용하며, 두 번째로 약한 방어벽입니다.
- 제3벽 (Wall 3): 측면(원주 방향)으로의 확산을 저지합니다. 방사조직(Ray cell) 내의 화학적 변화를 통해 균의 이동을 차단하며, 상처 발생 당시 존재하던 조직 내의 방어벽 중 가장 강력합니다.
- 제4벽 (Wall 4): 외부(새로 형성되는 목재)로의 확산을 저지합니다. 상처가 생긴 후 형성층에서 만들어지는 특수한 세포층인 방어대(Barrier Zone)를 의미하며, 네 개의 벽 중 가장 강력합니다.
방어벽의 비교
| 구분 | 방어 방향 | 구성 요소 | 강도 순위 |
|---|---|---|---|
| 제1벽 | 수직(상하) | 도관 폐쇄, 타일로시스 | 4위 (가장 약함) |
| 제2벽 | 내측(수심) | 만재(추재) 세포층 | 3위 |
| 제3벽 | 측면(원주) | 방사조직(방사선) | 2위 |
| 제4벽 | 외부(신규) | 방어대(Barrier Zone) | 1위 (가장 강력) |
시험 포인트
- 벽의 강도 순서: 제4벽 > 제3벽 > 제2벽 > 제1벽 순으로 강력하며, 부후가 진행될 때 제1벽이 가장 먼저 뚫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반응대(Reaction Zone): 상처 발생 시점에 이미 존재하던 목재 조직에 형성되는 제1, 2, 3벽을 총칭합니다.
- 방어대(Barrier Zone): 상처 발생 이후 형성층에 의해 새롭게 만들어지는 제4벽을 의미하며, 해부학적으로나 화학적으로 기존 목재와 완전히 구분됩니다.
- 전정 시 지륭(Branch Collar)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는 지륭 내부에 이러한 구획화 기작이 집중되어 있어 부후의 본줄기 침입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관련 용어
- 구획화(Compartmentalization)
- 방어대(Barrier Zone)
- 반응대(Reaction Zone)
- 지륭(Branch Collar)
- 상처유재(Woundwood)
- 타일로시스(Tylo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