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개념
곤충의 호흡계 중 기관(Trachea)은 외배엽 기원으로 표피와 마찬가지로 내초(Intima)를 가지고 있어 탈피 시 함께 벗겨지지만, 기관소지(Tracheole)는 탈피 시에도 유지됩니다. 탈피 과정에서 기존 기관소지는 새롭게 형성된 기관의 말단부와 물리적으로 재연결되어 호흡의 연속성을 유지합니다.
기관과 기관소지의 구조적 특징
- 기관(Trachea)은 외부 표피가 몸 안으로 함입되어 형성된 관으로, 내부가 얇은 큐티클층인 내초(Intima)로 덮여 있습니다.
- 기관의 내초에는 관이 눌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용수철 모양의 나선사(Taenidia)가 발달해 있습니다.
- 기관소지(Tracheole)는 기관의 끝에 위치한 기관소지세포(Tracheolar cell)에서 뻗어 나온 직경 $1\mu m$ 이하의 미세한 관입니다.
- 기관소지는 내초가 매우 얇거나 거의 없으며, 탈피 시에도 교체되지 않고 생애 주기 동안 유지되는 영구적인 구조입니다.
탈피 시 연결 및 교체 메커니즘
- 탈피가 진행되면 기존 기관의 내초와 나선사는 외골격과 연결된 상태로 기문(Spiracle)을 통해 몸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 이때 기관소지는 조직 세포에 고정되어 있어 함께 빠져나가지 않고 그 자리에 남게 됩니다.
- 새로운 기관이 형성될 때, 기관의 말단부가 기존에 남아있던 기관소지의 기부(Base)를 감싸거나 접합되는 방식으로 재연결이 이루어집니다.
- 이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물리적인 분리가 일어날 수 있으나, 새로운 기관의 형성과 기존 기관소지와의 결합은 정교한 세포 활동을 통해 신속하게 완료됩니다.
기관과 기관소지의 비교
| 구분 | 기관 (Trachea) | 기관소지 (Tracheole) |
|---|---|---|
| 발생 기원 | 외배엽의 함입 (표피와 동일) | 기관소지세포(별상세포)에서 유래 |
| 탈피 여부 | 내초와 나선사가 탈피 시 제거됨 | 탈피하지 않고 기존 구조 유지 |
| 나선사 발달 | 뚜렷한 나선형 구조 존재 | 미세하거나 거의 없음 |
| 주요 기능 | 공기의 이동 통로 (전도) | 실질적인 가스 교환 (확산) |
시험 포인트
- 기관(Trachea)은 표피의 연장선이므로 탈피의 대상이 되며, 내초와 나선사가 함께 벗겨진다는 점이 자주 출제됩니다.
- 기관소지(Tracheole)는 가스 교환의 실질적인 장소이며, 탈피 시에도 보존된다는 차이점을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 수서 곤충의 기관 아가미(Tracheal gill)처럼 특수한 호흡 구조에서도 기관의 탈피 원리는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 곤충의 기문 유무에 따른 호흡계 분류(개방형, 폐쇄형)와 기관계의 연결 구조를 연계하여 학습하십시오.
관련 용어
- 내초(Intima): 기관의 내부를 감싸고 있는 얇은 큐티클 층
- 나선사(Taenidia): 기관의 굴곡성과 강도를 유지하는 나선형 돌기
- 기문(Spiracle): 기관계가 외부와 연결되는 통로
- 기관소지세포(Tracheolar cell): 기관의 말단에서 기관소지를 형성하는 별 모양의 세포(Stellate cell)